은골로 캉테(32, 첼시)가 무려 230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첼시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첼시는 전반 18분과 후반 11분 올리 왓킨스, 존 맥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무너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리그 11위에 머문 첼시지만, 좋은 소식도 있었다. 바로 은골로 캉테의 복귀다.
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었던 리그 2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뒤 무려 230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캉테다. 캉테는 해당 경기 부상 이후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여러 차례 부상이 재발하며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캉테는 이 경기 후반 12분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캉테는 약 3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슈팅 2회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71%(15/21), 볼 리커버리 4회를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20분에는 노니 마두에케의 낮은 크로스를 곧장 슈팅으로 연결하며 빌라의 골문을 위협했다.
한편 캉테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승점 추가에 실패한 첼시는 승점 38점을 유지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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