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28)는 30세가 될 때까지 아주 큰돈을 쥐고 싶어 한다. 현재 속도라면 도달 가능한 목표다.
영국 매체 ‘더선’은 1일(한국시간) “그릴리쉬는 30세가 되기 전 1억 파운드(1,615억 원) 재산을 모을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근 독일 스포츠웨어 기업 ‘퓨마’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연간 1000만 파운드(161 억)를 받는다”고 전했다.
그릴리쉬는 돈을 긁어모으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 계정 팔로워 덕분에 일주일에 100만 파운드(16억 원)를 번다고 ‘더선’은 전했다.
그릴리쉬는 지난 2021년 이적료 1억 파운드를 발생시키며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영국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축구선수였다.
그는 맨시티로 넘어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며 더욱 인기를 누렸다. 팔로워가 늘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부자 그 이상을 꿈꾸는 그릴리쉬는 명품 구찌와도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고,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도 그릴리쉬를 모델로 주시하고 있다고 ‘더선’은 설명했다.
맨시티 소식통은 “맨시티의 스태프들은 푸마가 그릴리쉬에게 얼마나 가치 있는 계약을 했는지 알고 깜짝 놀랐다. 그릴리쉬를 위해 기뻐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그가 백만 달러의 사나이라고 농담을 한다. 우리는 그가 이미 주당 75만 파운드(약 12억 원)에 가까운 급여와 개별 활동으로 돈을 추가로 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막 전성기”라고 했다.
또 “그릴리쉬는 (2027년 6월) 맨시티와 계약 기간 동안 8600만 파운드(약 1389억 원)의 임금을 받을 것이지만 모든 상업적 요소는 그를 대부분의 축구 선수들과는 다른 리그에 올려놓을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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