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수비수 필립 람(40)이 '최고의 재능' 주드 벨링엄(20, 도르트문트)에 관해 이야기했다.
분데스리가 2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리그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치열한 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은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데어 클라시커'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을 선임한 뮌헨은 승점 52점(15승 7무 3패)으로 1위 도르트문트(승점 53점)와 1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달 31일 뮌헨의 전설적인 풀백 필립 람의 인터뷰를 전했다. 람은 도르트문트의 유망주 주드 벨링엄에 관해 이야기했다.
람은 "첫 번째로 벨링엄은 매우 재능있는 선수다. 클럽과 팀을 위한 책임감도 가졌다. 난 그가 정말 뛰어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0-2021시즌 버밍엄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벨링엄은 현재까지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하며 20골 24도움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라는 그의 주 포시젼과 아직 만 19세라는 그의 나이를 생각할 때 놀라운 활약이다.
람은 "내 생각에 벨링엄을 비롯한 도르트문트 최고의 선수들에게 중요한 것은 매주 최고의 팀에서 경기한다는 점이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최고의 팀이며 그들은 늘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또한 리그 우승을 위해 싸우고 있다. 분데스리가에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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