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절실한' 전북, '뒷심강력' 포항과 맞대결 [오!쎈프리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4.01 06: 09

물러설 수 없는 전북 현대가 강력한 뒷심을 보유한 포항과 만난다. 
전북 현대와 포항스틸러스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3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8위다. 포항은 2승 2무 승점 8점으로 4위다. 
전북은 지난 시즌 포항과 총 4차례 리그에서 맞붙어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포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으로서는 포항을 상대로 승리해 반등을 해야한다.

전북은 완벽한 전력이 아니다. 김진수는 국가대표 소집 후 콜롬비아와 친선전서 상대 수비에 부딪혀 허리 부상을 당했다. 백승호도 오른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다. 왼쪽 측면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가 빠진 상황이다. 
부상 복귀 선수도 있다. 이적 후 곧바로 공격 핵심 역할을 한 아마노 준과 이동준의 복귀가 가능하다.  갈비뼈 부상으로 지난 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마노는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정교한 킥 능력을 갖춘 아마노 준의 복귀는 전북 공격에 큰 힘이 된다. 울산과 개막전에서 활발한 돌파를 선보였던 이동준은 햄스트링 부상서 회복했다. 풀타임 출전이 가능한 상태는 아니지만 조커로 활약할 수 있다. 
그리고 중앙 수비수 박진섭도 허벅지 부상서 회복해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 선수단은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탈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포항전을 통해 반전을 일궈내야 한다. 
포항은 2선 공격진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포항은 이호재, 정재희, 고영준 등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장신 공격수 제카도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골을 터트리기 위해 준비를 펼치고 있다. 김기동 감독의 약속된 플레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선수단은 강력한 후반 뒷심을 선보이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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