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 주장 출신 젊은 감독에 눈독..."리빌딩 전문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3.31 20: 23

토트넘이 리빌딩을 위해 젊은 감독을 초빙할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 감독의 유력 후보로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이 떠올랐다. 토트넘은 1986년생 감독 선임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선수단 및 구단을 비난한 콘테 감독을 A매치 기간 중 경질했다. 후임으로는 콘테 사단의 크리스티안 스텔라니 수석 코치가 잔여 시즌을 지휘할 예정이다.

단 후임 감독 선임도 토트넘 입장에서 중요하다.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이 거론됐으나 모두 지지부진한 상태다.
주전 멤버들의 노쇠화로 인해서 토트넘은 리빌등을 지휘할 감독을 찾는다는 후문이다. 자연스럽게 새 후보로 떠오른 것은 1986년인 콤파니.
맨체스터 시티서 주장으로 활약했단 콤파니는 지난 2020년 은퇴 이후 친정팀 안데를레흐트를 걸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서 강등당한 챔피언십의 번리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번리 감독으로 콤파니는 챔피언십 1위를 이끌며 고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재정 문제로 인해 주전 선수를 모두 팔면서 신예 위주로 리빌딩을 가졌다는 것에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콤파니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 콤파니 역시 번리를 승격시키고 나면 토트넘행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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