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용 AI 플랫폼·UAM 체험 이끄는 SKT, 한발한발 모터쇼 주역으로 [서울모빌리티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3.03.31 15: 28

SK텔레콤의 서울모빌리티쇼 부스가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고, 콘텐츠도 풍부해지고 있다. 이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도 눈에 띄게 뜨거워지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31일 고양시 킨텍스 1전시관에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과 UAM 등 첨단 ICT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콘텐츠 종류가 급격히 늘어나진 않았지만 커진 부스의 규모만큼 전시물들이 늘어났고, 체험 시설도 많아지고 정교해졌다. 

SK텔레콤의 모빌리티쇼 핵심 콘텐츠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와 도심형 항공 교통 서비스인 UAM이다. ‘누구 오토(NUGU auto)’는 볼보자동차와 폴스타가 한국형 내비게이션으로 특화시키면서 운전자들에게 장점이 크게 어필 돼 있고, UAM은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SKT의 2023 서울모빌리티 단독 전시관은 규모가 500㎡나 된다. 유수의 수입 자동차 브랜드 전시관과 견줘도 규모면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SKT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인 ‘누구 오토(NUGU auto)’ 서비스가 탑재된 볼보 XC90, S90, C40리차지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음성만으로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행을 즐기는 체험을 제공한다.
‘누구 오토’를 활용하면 ‘TMAP’의 길찾기/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한, SKT는 CES 2023과 MWC 2023등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였던 실감형 UAM 체험 프로그램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선보이며 국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관람객은 대형 로봇팔에 탑승해 UAM 운항 체험, 연계 교통편 예약 등을 통해 SKT가 제시하는 UAM 서비스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SKT의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더욱 스마트한 이동이 가능해지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체험요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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