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불화설’ 진화 나선 김민재 측 “대표팀 선배와 불화설 사실 아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3.31 15: 12

김민재(27, 나폴리)가 손흥민(31, 토트넘) 사이에서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김민재 에이전시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가 대표팀 특정 선배와 뛰는 것이 불편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민재는 대표팀 소집기간에 손흥민과 서로 SNS를 언팔한 것이 알려지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언론보도가 나간 뒤 김민재와 손흥민은 다시 서로를 팔로우했다.

김민재는 29일 우루과이전에서 1-2로 패한 뒤 믹스트존에서 “힘들다. 멘탈 쪽으로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다. 당분간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라 밝혀 국가대표팀 은퇴를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으로 논란이 뜨거웠다.
사태가 커지자 김민재는 30일 이탈리아 출국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마냥 재미있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다”며 대표팀에서 은퇴할 의도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적설까지 김민재를 힘들게 하고 있다. 맨유, 리버풀 등 빅클럽들이 그를 노린다는 유럽 현지의 보도가 매일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불편하다.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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