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5G 컬링팀이 척추관절병원인 강남유나이티드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경기도컬링연맹(회장 최종길)은 지난 29일 강남유나이티드병원에서 경기도청 5G 컬링팀과 지정병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강남유나이티드병원은 앞으로 경기도청 5G 선수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요한 경기 할 때 현장에 전담 물리치료사도 파견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청 5G는 우리나라 최초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전통의 강팀이다. 올 시즌 12개 국제대회에서 3차례 우승 포함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월 동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팀으로 복귀한 경기도청 5G는 다음달 열리는 그랜드슬램대회를 앞두고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게 됐다.
2019년 2월 개원한 강남유나이티드병원은 척추관절병원으로 손꼽힌다. 30병상의 척추및 관절 전문병원이다. 현재 척추, 관절 통증 전문센터, 내과건강검진센터, 재활센터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컬링연맹 최종길 회장을 비롯해서 경기도청 ‘5G’ 신동호 코치를 비롯해 김은지(스킵), 김민지, 김수지, 설예지, 설예은이 참석했다. 강남유나이티드 병원에서는 최동일 대표 원장과 채수민 대표원장, 강용흠 대외협력 부장, 김인수 행정부장 등이 함께했다.
강남유나이티드병원 최동일 원장은 협약식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건강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식이 끝난후 선수들은 스포츠메디컬센터를 함께 둘러본 뒤 뭉친 목 부분과 어깨, 허리 등 치료를 받고 만족스럽다며 수시로 병원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받겠다고 밝혔다.
신동호 코치와 스킵 김은지 등은 “강남유나이티드병원의 후원에 감사하다”면서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