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콤파니(37)가 토트넘의 새 감독후보로 급부상했다.
‘더선’은 31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번리를 챔피언십 선두로 이끌고 있는 콤파니에게 관심이 있다. 콤파니 역시 토트넘 감독직에 흥미가 있을 것”이라 보도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를 경질한 뒤 율리안 나겔스만,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루이스 엔리케, 마르코 실바, 토마스 프랭크 등을 감독후보에 올리고 있다.
콤파니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면서 세계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2020년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그는 친정팀에서 지도자로 변신에 성공했다.
2022년 번리를 맡은 콤파니는 팀을 리그 선두로 올려놨다. 번리는 현재 83승점 83점으로 2위 셰필드(승점 70점)를 크게 제쳤다. 이미 3위를 확보한 번리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유력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