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SNS 플랫폼을 개발 중인 닫닫닫이 44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29일 닫닫닫은 44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연내 미국 시장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닫닫닫은 지난 2018년 엔씨소프트, 엑스엘게임즈, 크래프톤 등 출신의 경영진 및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개발사다. 콘텐츠 제작 앱을 포함한 차세대 SNS 메타버스 플랫폼 ‘올로보’를 개발 중이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액은 92억 원을 돌파했다. 투자금은 올 해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올로보’ 플랫폼의 개발 및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빠른 서비스의 추진을 위해 개발 및 운영 인력 전반의 채용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바타 음성 기반 소통 플랫폼 ‘올로보’는 미국 등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인도 등으로 순차적 서비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올로보’는 소셜미디어와 메타버스가 결합한 차세대 콘텐츠 서비스로 목소리를 입힌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고품질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서비스다.
‘올로보’는 사용자가 직접 연기를 하거나 표정을 짓지 않아도 본인이 원하는 자연스러운 감정과 몸짓을 표현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AI를 활용하여 음성에서 감정을 추출해 선택지가 추천되는 기능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닫닫닫 배용택 대표는 “최근의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목표 투자 규모를 상회한 투자 유치로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고, 아바타를 통해 음성을 포함한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과 행동을 표출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차세대 SNS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