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 나폴리)를 두고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영입전이 치열하다.
축구전문매체 ‘풋볼트랜스퍼’는 “김민재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190cm의 김민재는 별명이 ‘괴물’이고 공중볼 다툼에 강한 스타일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포백으로 쓰는 맨유에서 피지컬이 좋은 김민재는 훌륭한 추가영입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김민재를 두고 프리미어리그 탑클럽 맨유와 리버풀이 경쟁하는 모양새다. 리버풀 역시 위르겐 클롭 감독이 김민재를 원한다. 김민재 역시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리버풀 수비의 핵심 버질 반 다이크를 꼽기도 했다.
정작 김민재는 이적설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나폴리가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동시에 노리는 상황이다. 김민재는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