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페리시치(토트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할 전망이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 감독이 될 경우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난다는 것을 발표한다. 그는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우리는 그의 헌신에 감사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따라서 콘테 감독의 애제자인 페리시치의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페리시치와 콘테 감독의 인연은 인터 밀란에서 시작됐다. 당시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보냈다.
페리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그 결과 2021-2022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페리시치를 영입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결국 팀과 논란을 일으키며 떠났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새로운 팀을 곧바로 찾을 가능성이 높다.
텔레그래프는 이탈리아 세리에 A 팀들이 콘테 감독을 노릴 것이라 전했다. 특히 인터 밀란과 AC 밀란은 모두 콘테 감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 역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대신할 인물로 콘테 감독을 낙점한 상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