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니폼 입는 케인' 곧 보나?... 英 매체 "이적료 1285억 준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3.29 22: 20

해리 케인(29, 토트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이 가까워졌단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9일(한국시간) “맨유가 케인의 영입을 몇 주 안에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85억 원)로 승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공격수 수혈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특히 EPL 정상급 공격수를 데려오고 싶어 하는데 케인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사진] 해리 케인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케인은 올 시즌 EPL 28경기에 출전, 21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에서 꾸준히 제 몫을 하고 있다.
최근 수장 안토니오 콘테가 경질되면서 토트넘 내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더불어 동기부여될 만한 것도 없다. 올 시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PL 우승도 쉽지 않다. 29일 기준 4위다. 
'데일리 스타'는 “우승 트로피를 원하는 케인은 이적을 원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케인과 토트넘 사이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 여름까지다.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를 챙기려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그를 팔 적기다. 
케인의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단 사실에 맨유뿐만 아니라 다수의 유럽 빅클럽들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바이에른 뮌헨, FC바르셀로나, 첼시도 케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텐 하흐 감독은 케인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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