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학교 전경
-체육학과 장태광 선수 제1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평영 2관왕 올라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체육학과 장태광 선수가 제1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평영 2관왕에 오르는 등 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이 올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섰다.
안양대 스포츠단(단장 김덕중)은 체육학과 1학년 장태광 선수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평영 50m와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출발 직후부터 1위로 나선 장태광 선수는 평영 50m 결승에서 28초 95의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하였고, 다음 날 열린 평영 100m 결승에서도 1분 04초 6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태광 선수는 4월 열리는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안양대학교 수영부 조우리 감독은 “장태광 선수가 개인기록을 경신하면서 최근 컨디션이 좋아 메달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양대 스포츠단은 4월 대회에서 수영은 물론 검도에서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검도부(감독 임종길)에서는 박현수 선수와 송명철 선수가 4월 열릴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 대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현수, 송명철 선수는 이미 고등학교 시절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등 최정상급 기량을 보유해 대회 우승이 유력하다.
역도부(감독 함상일)에서도 하보미, 황수아 선수가 4월 전국춘계역도경기대회에 출전하고, 태권도부(감독 염세준) 유기환, 이동우 선수도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골프부(감독 임효성)에서 배재윤 선수도 대회에 출전해 입상을 노린다.
안양대 스포츠단 박성배 부단장은 “선수들이 올 시즌 첫 대회에서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 반갑다”며, “올해 계속해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연말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은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에 수영부와 검도부, 역도부, 태권도부, 골프부 등 5개 종목 운동부를 창단해 올해부터 각종 전국대회에서 참가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안양대 스포츠단은 올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인천광역시의 엘리트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향후 운동부 종목 확대를 통해 대학 스포츠 메카의 핵심축 역할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