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영국의 권위 있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Tire Technology International, 이하 TTI)‘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혁신 및 탁월성 부문에서 '올해의 친환경 타이어 제조사(Environmental Achievement of the Year – Manufacturing)‘와 '올해의 타이어(Tire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콘티넨탈은 투명 마커 프로젝트가 천연 고무 공급망 이력 추적기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친환경 타이어 제조사‘에 선정됐다.
또한, 콘티넨탈 프리미엄콘택트 7 타이어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주행 거리와 롤링 저항간의 균형을 해결해 ‘올해의 타이어 상‘을 받았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타이어 기술엑스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한 콘티넨탈 타이어 R&D 총괄 보리스 메르겔 박사(Dr. Boris Mergell)는 "성능, 지속가능성 및 안전에 대한 콘티넨탈의 노력은 조직 전반에 걸쳐 있으며, 이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부문에서 모두 수상을 하는 것은 팀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 콘티넨탈은 차량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보다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TI의 편집장 매트 로스(Matt Ross)는 콘티넨탈의 '올해 친환경 타이어 제조사‘ 수상에 대해 " 콘티넨탈이 천연 고무의 이력 추적기능을 높이기 위해 투명한 마커를 개발한 것은 심사위원들에게 정말 깊은 인상을 주었다“면서 “이 기술은 타이어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뿐 아니라 환경에 대한 최고 수준의 책임 의식을 가지고 노력하는 글로벌 공급망으로서 콘티넨탈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의 타이어‘ 부문 수상과 관련해 "콘티넨탈의 프리미엄콘택트 7 타이어는 이전 제품들의 강점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높은 수준의 기술 혁신과 승객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 심사위원이 모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화학 물질 기반 바코드를 사용해 모든 재료에 디지털 추적 기능을 갖춘 메모리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인 시큐리티 매터스(SMX)와 함께 천연 고무에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마커 기술을 개발했다. 특수 보안 기능이 제공되는 마커 물질을 사용하면 천연 고무의 출처에 대한 정보를 투명 라벨로 표시할 수 있다. 특수 판독 장치와 특수 개발된 소프트웨어로 천연 고무에 대한 정보를 판독 가능하다.
콘티넨탈 프리미엄콘택트7은 영국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 익스프레스‘와 온라인 매거진인 '타이어 리뷰‘의 여름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독일의 '오토 빌드‘도 이 타이어에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부여했다.
영국 'TTI 어워즈(TTI Awards for Innovation and Excellence)'는 타이어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전 세계 타이어 기술의 발전을 시상한다. 20명 이상의 기자와 타이어 업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이 심사에 참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3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타이어 기술 엑스포에서 열렸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