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엔젤스파이팅) 미들급 챔피언 고석현(29, 팀스턴건·하바스MMA) 일본 단체 히트(HEAT)의 대표 선수 사쿠라이 류타(51)와 격돌한다.
고석현과 사쿠라이 류타가 오는 4월 6일 경기도 광명AK몰 아이벡스튜디오에서 열리는 AFC 24(히트 51)에서 AFC X HEAT 미들급통합 타이틀전 대결을 펼친다.
고석현은 유도 선수 출신으로 2018년 프로 파이터로 데뷔해 10전 8승 2패 전적을 쌓고 있다. 지난해 12월 AFC 22에서 김재웅에게 TKO승을 거두고 AFC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균형 잡힌 타격과 그래플링 실력을 자랑하는 강자로, 2017년 11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대회 컴뱃삼보 남자 82kg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한국 삼보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삼비스트다.
사쿠라이는 산전수전을 거쳐 온 노장이다. 1996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61경기 28승 6무 27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로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며 준비 중이다.
이번 대회는 강철부대UDT파이터 현AFC웰터급 챔피언 김상욱과, 전AFC페더급 챔피언이었던 홍준영선수가 라이트급으로 한 체급 올리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7전4승중 4승을 피니쉬로 마무리하며 화끈한 경기 보여주고 있는 서동현선수가 ‘필생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준비하고 있으며, 유튜브 스타 딱밤왕 으로 유명한 주동조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다이다이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대한민국 헤비급파이터 장성효가 이번 대회 화끈한 경기를 예고하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UFC정찬성선수의 애제자인 천재2호 장윤성선수의 매치까지 국내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MMA 대표 선수들의 대거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2월26일 TOS 한, 일전 대회 에서 키와노 모에키 선수를 상대로 2R KO승리를 거둔 김태건 선수가 입식 출전을 준비하며 7경기의 MMA경기와 1경기의 입식경기로 총8경기의 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숙명’ 이라는 부제로 피할 수 없는 한, 일전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AFC는 지난 10일 베트남에서 AFC 23을 열고, 곧바로 한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홈경기를 치른 후에는, 6월 베트남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8월 일본으로 원정경기를 떠날 계획이다.
AFC24경기는 광명AK몰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오후7시부터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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