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에메르송 이어 페리시치도...토트넘, A매치 윙백 부상에 한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3.29 08: 12

토트넘이 A매치 기간 윙백들의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스리백의 중심인 윙백들의 줄부상으로 쓰러지며 신음하고 있다. A매치 기간 동안 에메르송-이반 페리시치가 쓰러지면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먼저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됐던 에메르송이 모로코전 무릎 부상으로 교체 당했다.  토트넘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상승세가 꺾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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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은 못해도 6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돌아올 수 있을지 의인 상태다.
여기에 벤 데이비스도 직전 리그 사우스햄튼과 경기를 뛰던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서 5주간 회복이 필요하다. 시즌아웃이 유력하다. 라이언 세세뇽도 부상 중이다. 데이비스와 교체로 투입됐던 페리시치가 주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
그러나 크로아티아 대표팀서 튀르키예와 경기(2-0 승)를 뛰던 페리시치마저 발이 밟혀 쓰러졌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천만다행히도 걸어서 나가긴 했으나 페리시치마저 쓰러지면 전문 윙백이 남지 않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전술의 핵심이 사라지는 것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페드로 포로를 영입하면서 제드 스펜시를 임대로 보내고 맷 도허티를 계약 해지로 풀어줬다. 여기에 에메르송의 시즌 아웃과 페리시치의 부상으로 인해 리그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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