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감독, "한국이 더 공격적, 일본은 1대1 강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3.28 22: 02

한국과 비겼지만 일본을 이긴 콜롬비아가 양팀을 비교해 관심을 모았다.
콜롬비아는 28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오사카 요도코 사쿠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A 매치 친선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콜롬비아는 전반 3분 미토마 가오루에게 선제골을 내줘 일본에 밀린 채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33분 존 듀란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 16분 라파엘 보레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 클린스만 감독과 콜롬비아 네스트로 로렌조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03.24 / dreamer@osen.co.kr

이로써 지난 24일 한국과 2-2로 비겼던 콜롬비아는 3월 A 매치에서 1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일본 '게키사카'에 따르면 콜롬비아를 이끌고 있는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은 경기 후 한국과 일본을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두 팀 모두 매우 높은 수준의 팀이었다. 그것은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증명한 것"이라면서도 "차이점을 꼽자면 한국이 더 공격적이고 전술적으로도 더 콤팩트하다. 일본은 일 대 일이 강한 선수가 많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