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허용' 대한민국, 우루과이와 전반 0-1 [오!쎈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28 20: 49

대한민국이 4개월만에 만난 우루과이에 전반을 0-1로 마쳤다. 
대한민국(FIFA 랭킹 25위)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FIFA 랭킹 16)와 친선 A 매치서 전반을 0-1로 마무리 했다.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4개월만에 열린 리턴매치서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서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은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황의조, 이재성, 이강인, 황인범, 정우영, 김민재, 이기제, 김영권,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
콜롬비아와 1차전과는 선발 명단이 달라진 한국은 다윈 누녜스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진 젊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치열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우루과이는 전반 6분 발베르데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조현우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우루과이가 뽑아냈다. 발베르데가 문전으로 올린 코너킥을 세바스티안 코아테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우루과이가 전반 10분 1-0으로 앞섰다.
한국은 손흥민이 개인 돌파를 펼치며 코너킥을 얻어냈다. 골을 뽑아내지 못했지만 반전을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4분 한국은 이강인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우루과이 골문을 위협했다. 한국은 전반 32분 정우영이 부상을 당해 더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벤치에 알렸다. 한국은 정우영 대신 손준호를 대신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한국은 전반 25분 황의조가 상대 파울로 프리킥을 얻었다. 손흥민이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한국은 이기제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방 압박을 펼친 한국은 점유율을 높여갔다. 한국은 전반 40분 문전 혼전 중 오른쪽으로 흐른볼을 김영권이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한국은 추가시간 맹렬하게 공격을 펼쳤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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