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가 제 11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28일 더블유게임즈는 자사주 소각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더블유게임즈는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의 10%에 대해서 빠른 시점내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2년 내에 자사주를 활용한 구체적인 M&A나 전략적 제휴가 없다면 보유한 자사주(184만 8756주)의 50% 이상을 소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회사는 총 184만 875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10.1%에 해당된다. 결정예정인 소각대상 주식수는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중 약 10%인 18만 3745주로 취득단가 기준 약 70억 원 정도의 규모다. 이와 관련한 세부 절차는 향후 이사회를 통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더블유게임즈는 2023년 연말까지 주가가 공모가 6만 5000원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환원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도 같이 알렸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 및 주주환원 정책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