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챔피언’ 리오넬 메시(35, PSG)를 기념하는 동상이 등장했다.
남미축구연맹은 28일 파라과이 루케에 있는 남미축구연맹 본부에서 ‘스타들의 밤’이라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남미축구연맹은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메시를 초대해 상을 수여했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은 명예훈장을 받았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은 월드컵 우승트로피의 복제품을 선물로 받았다.
하이라이트는 메시가 장식했다. 남미축구연맹은 메시와 똑같이 생긴 1대1 사이즈의 동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메시가 직접 단상에 선 가운데 동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든 동상을 본 메시도 깜짝 놀라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메시는 "남미축구연맹이 최고의 찬사를 해주셨다. 특별한 순간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미축구연맹이 실물과 같은 동상을 제작한 것은 펠레와 마라도나에 이어 메시가 세 번째다. 남미축구연맹은 본부에 메시의 동상을 전시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