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재계약 가능성이 낮아졌다.
텔레그래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으며, 현재 케인도 계약을 갱신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4-2015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인 케인은 3차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케인은 매 시즌 20골 이상 뽑아내며 주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다만 케인은 우승 트로피가 없다.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도 우승 가능성은 없다. 4위인 토트넘은 1위 아스날과 굑차가 크다. 산술적으로는 우승 가능성이 남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규리그는 남았지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잉글랜드 FA컵은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탈락했다.
따라서 케인은 새로운 도전을 펼칠 가능성은 크다. 오는 2024년 6월까지 계약기간이 남은 케인은 새로운 계약 체결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로 인해 새로운 사령탑 찾기에 나서고 있다. 또 파라티치 단장까지 불안한 상황이다. 케인 재계약은 일단 다음 감독이 결정할 가능성도 높다.
한편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