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한호빈 PO 가도 출전 쉽지 않다!” 캐롯 사태, 산 넘어 산 [오!쎈 고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3.27 19: 03

캐롯이 가입비를 내고 플레이오프에 가도 문제다.
캐롯 정경호 단장은 지난 24일 “가입금 2차분(10억 원)은 31일 오후 6시 내 납부를 하겠다. 만에 하나 납부가 어려워지더라도 플레이오프 운영 및 리그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공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캐롯은 아직까지 가입비를 완납하지 않았다. KBL은 오는 31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캐롯 김승기 감독과 이정현이 정상적으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캐롯이 5위로 플레이오프를 가도 정상적인 경기운영이 어렵다. 주축선수 전성현과 한호빈의 출전이 어렵다. 전성현은 달팽이관을 다쳐 균형감각이 망가졌다. 한호빈은 허벅지가 좋지 않다. 둘은 27일 현대모비스전에 나란히 결장했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과 한호빈은 플레이오프에 가더라도 쉽지 않다. 가입비 문제는 나도 모른다. 윗선에서 해결한다고 하니 믿고 있다. 선수단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라 답했다.
지금 상태라면 캐롯이 가입비를 완납하고 플레이오프에 가더라도 온전치 않은 경기력으로 고양 팬들을 실망시킬 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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