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여유로운 경기였다.
잉글랜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승점 6으로 1위, 우크라이나는 승점 0으로 5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는 경기 시작부터 거칠게 우크라이나를 몰아쳤다. 전반 37분 사카가 우측면서 무드리크를 제친 이후 날린 크로스를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 이후 버티던 우크라이나가 빠르게 무너졌다. 전반 40분 사카가 우크라이나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턴어라운드 슈팅을 날려 그대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그대로 2-0으로 잉글랜드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는 잉글랜드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고 게임을 풀어갔다. 잉글랜드는 후반 막바지에 주전 멤버 케인-벨링엄을 대신해서 토니-갤러거 등 신예급 선수들을 투입하는 여유도 보였다.
경기는 그대로 잉글랜드의 2-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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