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클래스 공격수와 한국 수비수의 조합?.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노리는 수비수 명단에 김민재가 포함됐다. 그는 다음 여름 이적 시장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작년 7월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시작했다. 불안요소가 컸지만 만 김민재는 시즌을 치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국제 무대와 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인해서 김민재는 이제는 쿨리발리를 넘어섰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쿨리발리가 나폴리서 얻지 못한 리그 우승 트로피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세리에 A 첫 시즌에 증명한 김민재이기에 빅클럽들의 No.1 타깃으로 떠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SG, 레알 마드리드까지 연결되고 있다.
이 중에서 수비 보강이 가장 절실한 팀은 PSG. 리오넬 메시-칼리안 음바페-네이마르 등 슈퍼 스타들이 포진한 PSG는 중원과 수비진이 약점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기존 수비수도 마르퀴뇨스 정도를 제외하면 프레스넬 킴벰페와 세르히오 라모스 모두 부상이 많은 선수들. 특히 라모스는 재계약 여부도 불투명하다.
거기다 다음 시즌 FA로 입단이 확정된 이넡 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이번 시즌 고전하고 있다. 최근 한달여 동안 11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레퀴프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팀인 나폴리의 중심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직접 극찬하기도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경기장 내에서도 김민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경기력이나 건강한 모습 등은 빅클럽들을 매혹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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