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에도 축구 본다!’ 우크라이나 팬 4200명, 잉글랜드 원정응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3.26 11: 49

전쟁 중에도 축구는 계속된다.
잉글랜드는 27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유로2024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24일 이탈리아를 2-1로 이겼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이날 경기에 우크라이나 팬 1천명을 특별손님으로 초대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약 4200명의 팬들이 원정응원을 올 예정이다.

[사진] 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최 측은 경기를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우리도 물론 전쟁에 대해서 측은한 마음을 갖고 있다. 다만 내일 경기에서는 100% 경기에 전념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