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에도 축구는 계속된다.
잉글랜드는 27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유로2024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24일 이탈리아를 2-1로 이겼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이날 경기에 우크라이나 팬 1천명을 특별손님으로 초대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약 4200명의 팬들이 원정응원을 올 예정이다.
주최 측은 경기를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우리도 물론 전쟁에 대해서 측은한 마음을 갖고 있다. 다만 내일 경기에서는 100% 경기에 전념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