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도하컵 결승전 상대는 아랍에미리트(UAE)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도하컵 U-22 친선대회 2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오만을 3-0으로 제압했던 황선홍호는 이라크도 꺾었다.
답답하던 경기였지만 후반 43분 마침내 한국에서 골이 터졌다. 홍시후가 침투하는 고영준을 보고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다. 고영준이 침착하게 마무리, 한국이 1-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 추가 시간 이라크가 결정적인 역습 기회를 맞았으나 김정훈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도하컵 2연승을 달린 황선홍호는 역시 2승을 올린 아랍에미리트(UAE)와 29일 오전 2시30분 알두하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전(1, 2위 결정전)을 펼친다./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