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빠지더니 뉴욕 여행갔어?’ 래시포드에게 비난 봇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3.26 10: 38

마커스 래시포드(26, 맨유)의 행동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잉글랜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4 C조 예선 1차전에서 이탈리아를 2-1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전반 13분 데클란 라이스의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 44분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래시포드는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빠졌다. 그런데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가 있던 날 래시포드가 자신의 SNS에 뉴욕여행 사진을 올린 것이 큰 화근이 됐다.

[사진] 래시포드 SNS

잉글랜드 팬들이 “대표팀 경기 날에 뉴욕 여행을 가다니? 대체 생각이 있냐?”, “다쳤으면 회복에 전념해야지. 장거리 여행을 가? 제 정신이야?”라며 래시포드를 비난하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일단 대표팀에 빠졌으면 그 시간을 어떻게 쓸지는 래시포드의 마음이다. 선수들은 즐길 시간이 없다. 우리 선수들도 경기가 끝나면 48시간 동안 쉴 수 있다”며 래시포드를 변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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