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38, 레알 마드리드)가 사우디행 소문에 입을 열었다.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정리하고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뛰는 사우디리그 알 나사르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
당사자 모드리치가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모드리치는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내 희망사항은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 남는 것이다.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다 추측과 소문이다. 내가 백번도 넘게 말하지 않았나. 유일한 희망은 레알에 잔류하는 것”이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알 나사르에서 연봉 2억 유로(약 2798억 원)를 받고 있다. 모드리치가 사우디에 간다면 이에 준다는 천문학적인 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돈이 아닌 명예를 선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