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벨기에에 완승을 선물했다.
벨기에는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을 3-0으로 제압했다.
루카쿠의 날이었다.
그의 선제골은 전반 34분에 나왔다. 수비 두 명의 견제를 뚫고 루카쿠는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막판 루카쿠는 추가골을 작렬했다. 오른쪽 측면이 허물어진 상황 속에서 이어진 크로스에 루카쿠가 발을 갖다대 골을 터트렸다.
후반 37분 루카쿠는 스웨덴을 완전히 무너트렸다. 해트트랙을 완성했다. 요한 바카요코가 스웨덴 오른쪽 측면 수비를 따돌리고 루카쿠에게 공을 건네줬다. 기회를 놓칠리 없는 루카쿠는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지었다.
추격 의지를 완전히 잃은 스웨덴은 단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경기는 벨기에의 3골 차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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