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은 조규성(25, 전북)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콜롬비아와 대결한다.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대표팀 데뷔전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어 한국 사령탑으로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한국을 이끈다.
대표팀의 핵심은 여전히 손흥민(31, 토트넘)과 김민재(27, 나폴리)다. 클린스만은 이강인(22, 마요르카)의 전 경기를 다 봤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세계적인 공격수출신 클린스만 감독이 과연 데뷔전에서 어떤 공격수를 선발로 내세울지 가장 큰 관심사였다.
클린스만의 최종선택은 조규성이었다. 콜롬비아전 베스트11은 조규성이 원톱으로 서고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2선에 선다.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이 공수를 조율하고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의 포백이다. 골키퍼는 김승규다.
기대를 모은 이강인은 황의조, 오현규 등과 벤치서 대기한다. 컨디션 난조를 보인 권경원은 유일하게 명단서 빠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