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의 지역 사회공헌활동 ‘비타민스쿨’은 계속된다.
충남아산은 23,24일, 양일간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모산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비타민스쿨은 구단 창단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대표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다. 선수가 직접 관내 학교를 찾아 축구 클리닉, 팬 사인회, 토크 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등 시민구단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23일 박성우, 박한근 선수와 24일 권성현, 정성호 선수가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한 이번 비타민스쿨은 모산초 학생 약 200여 명과 함께 했으며 간단한 구단 소개를 시작으로 약 2시간 간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에 앞서 스트레칭 후 반별 대항 미니 축구게임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과 미니 팬 사인회, 토크 콘서트와 구단 상품 증정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한 박성우는 “프로 선수로서 오늘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기뻤고 많은 환대를 해줘서 오히려 더 좋은 에너지를 받아가는 것 같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충남아산FC의 팬이 되어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줬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북수초등학교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비타민스쿨을 마친 충남아산은 향후 지속적으로 비타민스쿨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며 이 외에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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