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가 수비진을 보강했다.
충북청주FC는 24일 "전북현대로부터 수비수 박진성(21)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진성은 2001년 출생으로 왼발에 강점이 있는 자원이다. 네 차례 연령별 대표(U-14, U-17, U-20, U-23) 발탁으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2021시즌 전북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K리그 통산 23경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통산 8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주로 왼쪽 수비수 포지션을 소화하지만, 미드필더 포지션도 어려움 없이 소화할 수 있다. 특히 U-22 룰에 적용되는 만큼 전술 운영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청주FC에 합류한 박진성은 “충북청주FC는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팬 여러분의 열정이 뛰어난 구단으로 알고 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 부탁드린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충북청주FC 최윤겸 감독은 “스피드와 크로스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나이에 비해 많은 경험을 한 덕분에 팀의 공격에 있어 활로를 뚫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진성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29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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