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그램 열심히' SON과 투샷→헤어초크 수석코치 "콜롬비아전 준비 완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3.24 14: 10

'준비 끝'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한국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울산에서 콜롬비아전 준비 완료!"라고 말하며 몸 풀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담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달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다.

[사진] 헤어초크 소셜 미디어 계정 캡처.

클린스만 감독을 헤어초크가 보좌하고 있다.
그는 지난 16일 한국 땅을 밟았다. 더불어 같은 날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이탈리아),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이상 61, 독일)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클린스만 사단’이 완전체를 이뤘다.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소문난 클린스만 감독의 오른팔이다. 2011년~2016년까지 클린스만이 미국 대표팀 감독직을 역임했는데 이때 그를 도운 수석코치가 바로 헤어초크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미국의 16강 진출을 합작했다.
이 둘은 7년 만에 한국대표팀을 통해 다시 손을 잡은 가운데, 20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선수단과 첫인사를 나눴다. 
한국대표팀은 콜롬비아전을 마치면 28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오후 8시)으로 장소를 옮겨 우루과이와 2차전을 갖는다. 
[사진]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앞서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지난 21일에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국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선수단과 첫 상견례 자리를 한 그는 하루 뒤(21일) “첫인상이 정말 최고였다. 서울에서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NFC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한 바 있다.
또 그보다 앞선 19일엔 한국에 도착한 느낌을 전하기도 했다.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파주에 위치한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 청룡규장 내 세워진 대한축구협회 광고 간판 앞에 앉아 환한 미소를 보이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서울 건물이 담긴 사진과 '웰컴 투 서울(Welcome to Seoul, 서울에 온 것을 환영한다)'이란 멘트를 곁들이며 한국에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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