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FC1995는 24일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이하 추진단)과 협약을 맺고 축구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과 추진단이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 축구역사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심상욱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과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추진단은 부천의 다양한 기록과 자료를 수집, 보관, 연구해 기획전을 개최하며 부천은 홈 관중 대상 유물 기증 운동과 팬·선수단 등 관계 인물들이 추진단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여러 온·오프라인 홍보에 협조할 예정이다.
김성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FC1995의 다양한 아카이브가 박물관 전문가들에 의해 축적되고, 연구될 것으로 기대되며, 축구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욱 단장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 관심 가져주시는 부천FC1995 임직원 및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