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도드람 V–리그’ 포스트시즌에 IBK기업은행 김수지가 해설자로 나선다.
SBS SPORTS는 오는 25일 열리는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 경기에, 김수지가 객원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배구여제 김연경의 절친으로도 유명한 김수지는 국가대표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끌었다.
김수지는 “그간 봄 배구를 많이 경험 해봤다. 이런 큰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안다. 현역 선수의 입장에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와 봄 배구 만의 재미와 특별함을 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경기 시작 전에는 ‘프리뷰’ 코너를 통해 코트 안팎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경기에 나서는 ‘현대건설’의 양효진과 ‘한국도로공사’의 배유나와는 오랜 친분을 쌓아온 사이여서, 과연 우정을 넘어선 ‘촌철살인’의 해설을 선보일 것인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중계는 ‘레전드’ 장소연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미들블로커 출신의 두 해설위원의 케미도 이번 중계의 관전 포인트다. ‘해설위원’ 김수지로서의 색다른 모습은 3월 25일(토) 오후 1시 40분 SBS스포츠에서 확인할 수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