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투헬 감독을 선임하는 것으로 합의를 완료했다. 오늘 안에 행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첼시에서 경질된 투헬 감독은 최근까지 ‘인기 많은 백수’였다. 감독 교체를 희망하는 토트넘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도 투헬 감독에게 접근했다.
특히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을 앞두고 있어 투헬 감독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이 더 적극적이었다. 분데스리가 거인인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5승 7무 3패 승점 53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선두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부담이 큰 상황.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게 되며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 후보를 찾아야 한다. 현재 콘테 감독은 팀을 떠날 생각만 하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