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오시멘(나폴리)과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은 존재했지만 김민재(나폴리)의 이름은 없었다.
더 선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맨유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여러 선수들 영입에 고민이 많다. 최고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이라면서 다음 시즌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더 선은 4-2-3-1 포메이션으로 예상 라인업을 선정했다. 오시멘,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미토마 , 주드 벨링엄, 카세미루,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구 달롯, 다비드 데 헤아가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 공격진에 고민이 많은 맨유는 세리에 A 최고 공격수로 자리 잡은 오시멘 영입에 적극적이다. 또 측면 공격진 보강을 위해 미토마가 선택됐다.
다만 김민재 이름은 없었다. 해리 매과이어를 대신해 김민재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더 선은 김민재를 선택하지 않았다.
이적 첫해부터 나폴리 수비의 핵으로 자리한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력은 물론 상대 팀의 허를 찌르는 공격 가담으로 공수 양면에서 빛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공식전 36경기 중 35경기에 나섰으며 그가 버티고 있는 나폴리 수비진은 올 시즌 세리에A 최소 실점 선두(16실점)를 달리고 있다.
맨유는 새로운 주인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이네오스’의 창설자 이자 영국 최고갑부 짐 랫클리프와 카타르 은행 회장 셰이크 자심이 인수전에서 맞서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더 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