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변함 없이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유로 2024 예선에 나선다.
포르투갈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을 펼친다.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과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호날두도 포함됐다.
포르투갈의 새로운 감독인 로베르트 마르티네스 감독은 세르히오 라모스 등 베테랑 선수들을 여럿 쳐냈지만 38세 호날두 만큼은 불러들이며 그에 대한 신임을 드러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서 부진했지만 호날두는 역시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또 월드컵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진출하면서 경기력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런데 호날두는 지난달 10일 알 웨다전에서 4골을 쓸어담고, 같은 달 26일 다막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10경기 9골을 넣은 상태다. 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히기까지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경쟁력을 역설하며 빅리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언론 인터뷰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주 경쟁력이 있는 리그"라면서 "내가 거짓말을 하고 싶지는 않고 프리미어리그는 아니다. 하지만 내게 긍정적인 놀라움을 안겨준 리그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우디 측 플랜이 잘 실행된다면 5~7년 안에 전세계에서 4~5번째 리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