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어보브 앤 비욘드' 등 2023 여자 WC 다양한 패키지 제공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3.22 19: 26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개막을 4개월 앞두고 FIFA가 팬심 잡기에 나섰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보브 앤 비욘드(Above and Beyond)' 등 다양한 패지키가 제공된다. 이미 희망하는 25개국 팬들은 구매에 나서고 있다. 해당 가격은 170달러(약 22만 원)이며, 경기 티켓부터 음식과 음료 제공이 포함된다. 역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의 모든 경기에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국장은 "다양하고 성공적인 상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FIFA의 주요 전략적 목표 중 하나"라며 "팬들에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 후 수익을 창출해 여자 축구에 재투자함으로써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수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7월과 8월에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에서 함께하는 모든 사람을 맞이할 수 있기를 고대하며, 이 행사의 환대 프로그램은 독점적이고 광범위하면서도 흥미로운 경험에 관심이 있는 팬들과 회사에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FIFA 제공

'매치 호스피탈리티(MATCH Hospitality)'가 제공하는 공식 환대 프로그램에는 총 세 가지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우아하고 향상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매치 프라이빗 빌라(MATCH Private Suite)'과 사회적이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매치 클럽(MATCH Club)', 단순하면서도 편리함을 목표로 하는 '매치 플레이스(MATCH Place)'다.
아울러 이와 함께 좋아하는 팀을 팔로우하면서 대회 내내 여러 곳을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시리즈도 포함된다. 가족 단위로 오는 팬들을 위해 'MATCH Club'과 MATCH Place' 모두 16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할인 패키지도 제공한다.
비즈니스 파트너 및 기업 고객이든, 열정적인 축구팬이든 서비스는 FIFA.com/Hospitality 또는 공식적으로 임명된 '매치 호스피탈리티' 공식 대리점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패지키 서비스는 경기 전, 하프타임, 그리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에 손님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은 2023년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호주와 뉴질랜드 두 나라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9개 도시 총 10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32개국이 궁극적인 우승을 목표로 경쟁한다.
매치 호스피탈리티는 2011년부터 FIFA 여자 월드컵 공식 환대 프로그램의 전 세계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 FIFA가 허가한 유일한 FIFA 여자 월드컵 패키지 판매 및 관리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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