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루이지 부폰(45, 파르마)이 '무적(無籍)' 토마스 투헬(50) 감독을 칭찬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전설적인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이 토마스 투헬을 자신이 본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독일 전술가' 투헬은 지난해 9월 첼시에서 경질된 후 현재까지 일자리가 없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는 있지만, 콘테 감독은 아직 공식적으로 경질되지 않았으며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등 투헬보다 유력한 후보가 많다.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부폰은 이런 투헬은 칭찬했다. 부폰은 지난 2018-2019시즌 투헬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 당시 팀의 골문을 지킨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부폰은 이탈리아 '보보TV'에서 "투헬처럼 똑똑한 사람은 몇 명 만나보지 못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투헬은 정말 똑똑하고 라커룸 분위기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경험은 몇 번 해보지 못했다. 그는 공감 능력을 보여주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긍정적인 에너지도 있다.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부폰은 "투헬의 훈련과 공격적인 아이디어는 최고의 감독답게 탁월했다. PSG에 처음 부임했을 당시 그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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