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도허티(AT 마드리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옹호했다.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주 내로 콘테 감독과 결별할 전망이다. 대니얼 레비 회장은 다음 행보에 대해 심사숙고 중이지만, 콘테가 이번주 내에 팀을 떠나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콘테 감독은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은 이번 여름 만료된다.
재계약 논의가 오가야 할 시즌 막바지지만, 콘테 감독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에서 4위(승점 48)에 올라 있지만, 카라바오컵(리그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조기 탈락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AC밀란(이탈리아)에 밀려 8강에 오르지 못했다.
텔레그래프는 "다수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런데 토트넘을 떠난 맷 도허티는 22일 이브닝 스탠다드에 게재된 인터뷰서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오래 머물러야 한다. 그는 토트넘에 큰 열정을 갖고 있다"며 "콘테 감독은 역대 최고의 감독이다. 토트넘이 그를 잔류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