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4주차도 1위 성적표를 받았다. 디플러스의 1위를 이끈 ‘언더’ 박성찬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프로 진출로 변수가 많아졌다. 이를 잘 대비해야 한다”며 향후 일정에 대한 포인트를 알렸다.
디플러스는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스테이지 4주차에서 도합 89점(52킬)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라섰다. 1주차에 이어 마지막 4주차도 1위에 오르며 가장 많은 PGC 포인트를 획득했다. 펜타그램은 1점 차이로 2위에 등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언더’ 박성찬은 위클리 스테이지를 마무리한 소감으로 “팀원들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열정적인 피드백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디플러스는 1, 4주차 연이어 호성적을 이어가며 1위를 차지, 가장 많은 PGC포인트를 확보했다.
디플러스는 이번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4주 연속으로 톱4에 진입했다. 뛰어난 성적의 비결로 박성찬은 ‘미누다’ 이민우를 칭찬했다. 박성찬은 “이민우 선수는 오더로서 책임감이 뛰어나다. 팀원들을 잘 통솔할 수 있는 선수다”며 “말을 잘 들었는데, 많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오더 선수다”고 알렸다.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박성찬은 다양한 변수에 대해 “대비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찬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대회 진출로 플레이에 변수가 많아졌다. 이를 모방하는 경우도 있어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며 “이에 변수 대비를 잘해야 한다. 이를 이용해야 상대방을 쉽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1주차 기준 다나와를 경계되는 팀으로 지적한 박성찬은 위클리 스테이지를 모두 마친 결과 다른 팀 견제보다 복기를 통한 경기력 강화를 우선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찬은 “스스로 복기를 잘해서 그랜드 파이널에 임하겠다”며 “계속 1등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 실수 없이 그랜드 파이널 4일 간 마무리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