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후벵 네베스(26, 울버햄튼)를 향해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0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가 이적을 원한다"라고 알렸다.
네베스는 지난 2017-2018시즌 FC 포르투를 떠나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245경기에 출전해 29골 12도움을 올렸으며 이번 시즌에만 33경기에 출전, 5골을 기록했다.
네베스는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포르투갈 대표팀 멤버로 참가했다. 그는 조별리그 1, 2, 3차전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한국과 치른 2차전에서는 후반 24분 하파엘 레앙과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16강 스위스전, 8강 모로코전에서 각각 교체와 선발로 활약했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2024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네베스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상은 기대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네베스는 시즌 종료 후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이어 "울버햄튼은 현재 침체기를 겪고 있으며 네베스는 신임 감독인 훌렌 로페테기 감독 아래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등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라며 "네베스는 최고 수준의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은 올 여름 마테우스 누네스와 더불어 네베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네베스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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