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자 200만 명을 모집하면서 상반기 MMORPG 기대작으로 떠오른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가 21일 정식으로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전과 원작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캐릭터, 호쾌한 액션과 대규모 전쟁 콘텐츠를 기반으로 삼아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를 정식 출시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 국에서 2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모바일 버전은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즐길 수 있으며, PC 버전은 다음 게임 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을 수 있다. 두 버전의 계정 정보는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세계관, 호쾌한 액션,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전, 대규모 전투 등으로 이용자들의 재미를 끌어올릴 수 있는 채비를 마쳤다. 먼저 이용자는 원작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관이 서대륙, 동대륙으로 나누어지기 이전의 세상을 ‘아키에이지 워’에서 체험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에 등장한 다양한 종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각자 확연히 구분되는 매력을 지녔다.
‘아키에이지 워’의 전투는 5종의 무기를 기반으로 호쾌한 액션이 구현돼 있다. 양손검, 한손검, 활, 단검, 지팡이 등 착용한 무기에 따라 이용자는 구사할 수 있는 스킬, 공격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각 무기별 스킬 외에도 아군과 연계가 가능한 연쇄 스킬, 탈것 전용 스킬 등 전투의 몰입감을 높이는 전투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해상전 및 대규모 전쟁에서 이용자는 ‘아키에이지 워’의 콘텐츠를 톡톡히 경험할 수 있다. 해상전은 원작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직접 자신의 선박을 건조해 무역상 또는 전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 워’의 해상전은 전략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방향성 투사체인 어뢰를 활용해 동료와 연계해 적을 집중 공격하거나, 자신의 배를 이동시켜 아군을 향하는 적의 어뢰를 대신 맞아주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아울러 이동 속도 증가 기술을 통해 위기를 벗어나거나 적을 추격하는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대규모 전투 콘텐츠는 다양한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매번 다른 경험과 공략법을 제안하는 '징조의 틈'은 특정 시간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몬스터 웨이브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획득한 악마의 유물을 특정 NPC에 반납하는 CTF(깃발 뺏기) 콘텐츠다. ‘징조의 틈’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해당 시스템은 출시 후 등장할 ‘공성전’을 포함해 전 서버군 이용자가 한곳에 모여 경합을 펼치는 ‘렐름 던전’에서도 한층 발전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그동안 ’아키에이지 워’의 출시를 기다려주신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정식 서비스 이후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MMORPG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