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 멀어질 결심을 한 모습이다.
풋볼런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햄튼전을 마친 뒤 콘테 감독은 선수단에 대한 비난을 쏟아낸 뒤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라커룸서 침묵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일부러 침묵했다. 이는 콘테 감독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선수들을 압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토트넘과 결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팀 전체와 불화설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사우스햄튼과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콘테 감독은 선수단에 "우리는 팀이 아니었다. 현재 팀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선수들이 있다. 토트넘 선수들은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경기를 뛰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토트넘을 떠나고 싶은 모습이다. 선수단에 대한 비난에 이어 침묵까지 하며 스스로 선수단과 멀어지고 싶어하는 모습이다.
특히 콘테 감독은 토트넘서 경질 당하면 위약금을 받을 수 있다.
토트넘과 콘테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올여름까지다.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 첼시를 떠나면서 많은 위약금을 받은 기억이 있다. 특히 첼시와는 법정 공방도 펼쳤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