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로 향했다.
데일리 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저가항공을 타고 이탈리아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토트넘과 결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팀 전체와 불화설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사우스햄튼과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콘테 감독은 선수단에 "우리는 팀이 아니었다. 현재 팀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선수들이 있다. 토트넘 선수들은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경기를 뛰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선수단에 비판을 가한 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로 향했다. 비행기안에서는 태블릿 PC만 사용하고 있었다.
한편 선수단을 비난한 콘테 감독에 대해 토트넘 선수들도 불만이 가득하다. 만약 콘테 감독이 경질되면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대행으로 팀을 이끌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데일리 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