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 더비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FC 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캄프 누에서 5년 만에 레알을 잡았고 1위를 공고히 유지하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차는 이제 12점차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가비와 하피냐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더용, 부스케츠, 세르지는 중원을 구성했고 발데, 크리스텐센, 쿤데, 아라우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와 발베르데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마빙가, 모드리치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나초, 뤼디거, 밀리탕, 카르바얄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9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비니시우스의 크로스가 바르셀로나 수비수 아라우호의 머리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세르지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바르셀로나는 발데의 크로스를 케시에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