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데이비스 부상' 토트넘, 결국 페리시치가 뛴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20 06: 54

이반 페리시치(토트넘)의 중용 가능성이 높아졌다. 벤 데이비스의 부상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서 사우스햄튼과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낸 토트넘은 4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벤 데이비스가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져 이반 페리시치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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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로 투입된 페리시치가 득점을 뽑아냈지만 데이비스의 부상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소식이 아니다. 한동안 페리시치를 왼쪽 윙백으로 기용하던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 대행 체제부터 데이비스를 해당 포지션에 배치했는데, 이는 꽤나 효과적이었다. 데이비스는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팀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데이비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자연스레 주전 자리는 다시 페리시치에게 넘어가게 됐다. 페리시치의 선발 복귀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풋볼런던은 "벤 데이비스는 햄스트링 치료를 받았다. 부상 정도에 따라 근육이 찢어졌을 경우 몇 주 동안 결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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