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김민재(27, 나폴리)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완승을 거머쥐었다.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토리노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 맞대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선두 나폴리는 23승 2무 2패, 승점 71을 찍었다. 10승 7무 10패의 토리노(승점 37)는 11위에 그쳤다.
나폴리는 크바라트스켈리아, 오시멘, 로자노,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잠보 앙기사, 올리베라, 김민재, 라마니, 디 로렌조, 머렛(골키퍼)을 선발 출격시켰다.
이에 맞서는 토리노는 사나브리아, 라돈지치, 블라시치, 보이보다, 리치, 리네티, 싱고, 로드리게스, 슈르스, 그라비욘, 밀린코비치 사비치(골키퍼)가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나폴리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9분 코너킥 찬스에서 오시멘이 높게 날아 올라 헤더골을 작렬했다.
추가골까지 작렬했다. 나폴리는 전반 35분 크바라트스켈리아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은 2-0, 나폴리의 리드 속 마무리됐다.
나폴리는 후반에 2골을 더 넣었다. 후반 6분 ‘선제골 주인공’ 오시멘이 한 골 더 넣은 데 이어 후반 22분 ‘교체 자원’ 은돔벨레도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오시멘이 우측면을 완전히 뚫어낸 뒤 아크 부근에 있던 크바라트스켈리아에게 공을 내줬다. 곧바로 은돔벨레에게까지 공이 흘렀고 그가 지체 없이 땅볼 슈팅으로 토리노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나폴리가 무실점 4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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